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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시장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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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1. 23:51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시장 이끌까
현재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ARB)와 칼슘통로차단제(CCB) 복합제에 스타틴 성분을 추가한 3제 복합제 출시가 예고되면서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제일 먼저 스타트라인에 선 곳은 한미약품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ARB·CCB 복합제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아모잘탄큐로 7월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았고, 올해 10월 약가 등재가 예상되고 있다.
임상 3상은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아모잘탄큐는 고혈압 치료제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 8주차 평균 수축기혈압(SBP)을 약 12.6mmHg 더 낮췄고, LDL-C는 기저치 대비 평균 48% 감소시켰다.
식약처 임상 승인 기준 임상 스케줄이 가장 앞선 곳은 제일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