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개최한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해외시장 투자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는 그 첫 번째 실천이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은 2020년까지 연간 약 10%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블루오션이다.

지난 2013년 10월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올해 5월말 현재 746억 루피아(약 65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앞으로 한화생명은 설계사 확충·지점 확장·불카슈랑스 제휴·장기국고채 매입 등을 위해 800억원, 재무적 건전성을 위해 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 있는 해외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국내 보험시장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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